티스토리 뷰

맥도날드 패티 납품업체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위생관리 미흡으로 대장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햄버거용 육류를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맥도날드 납품업체 M사 임직원이 영장실질 심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장출혈성 대장균(O157)에 오염됐을 우려가 있는 패티를 정확한 위생검사를 통한 안전성 확인 과정 없이 납품한 혐의를 받는다고 합니다.



12월 1일부터 카카오프렌즈 한정판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는 맥도날드 측에는 비상이 걸렸는데요. 이에 맥도날드는 대장균 오염 가능성 햄버거용 패티를 공급한 혐의를 받는 납품업체와 패티 공급 계약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맥도날드는 이날 입장 자료를 내고 오늘부로 기존 패티 제조사인 맥키코리아로부터의 공급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는 발표와 엄격한 품질 및 식품 안전 검사를 통과한 신규업체로 전환을 한다고 합니다.



맥도날드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식품의 품질 및 안전과 관련해 당사의 요구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공급받아, 가장 엄격한 수준의 기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문제가 발생하고 난 뒤에 납품업체를 교체하는 격이라 시민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은 가운데 맥도날드에서는 12월 1일 오늘부터 카카오프렌즈 한정판 판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