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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땀띠와 두드러기 증상과 구별법

요즘같이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와 기관지 관련 질환들이 늘언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 중 날씨가 더워지면 특히 소아의 경우 피부가 민감하기 때문에 땀띠와 두드러기로 인해 고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피부트러블인 땀띠와 두드러기에 대한 원인과 구별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두드러기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식생활과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주로 받는데요. 여름철이 되면 특히 더운 날씨로 인하여 소아의 열두드러기 발생률이 높아지게 되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의 경우 성인과 달리 아직 면역체계가 안정화 되지 않은 상태고 면역력 또한 떨어지기 때문에 피부가 약해서 다양한 자극으로 인한 두드러기 발생률이 높아지는 계절입니다.


두드러기는 일반적으로 순간적으로 올라왔다가 사라지는 것을 반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두드러기가 올라왔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것이 한달이상 지속되면 만성 두드러기로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특히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두드러기의 경우 치료가 까다로운 편이긴 하나 내부 장기의 부조화를 바로 잡고, 체내의 독소 및 열, 노폐물 배출 등의 치료 등을 합니다.


두드러기의 증상으로는 가려움을 동반한 붉은 반점이 대표적인데 증상이 심한 경우 따가움 등의 통증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표현을 잘하지 못하는 소아의 경우 보호자가 잘 지켜보고 관리가 필요합니다.



땀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땀띠 역시 두드러기와 비슷하게 붉은 반점과 가려움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땀띠가 발생한 피부 부위를 시원하게 해주고 더 이상 땀이 차지 않도록 관리 해준다면 대부분 빠른 시간에 가라 앉는게 특징입니다.

소아아토피의 대표적인 초기증상이 가려움인데 여름철 땀띠가 악화되어 소아아토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팔꿈치 안쪽이나 목, 무릎 뒷부분 등 살이 접히는 부분에서 주로 첫 발진이 시작되고 진물이 생기면서 딱지가 앉기 시작하는 것이 반복되면 소아아토피를 의심하고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드러기의 경우 피부에 증상이 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판별이 쉬운 편이지만 소아의 경우에는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땀띠를 비롯하여 소아아토피 증상과 착각하기 쉬운 증상입니다. 

평소 피부가 예민한 편이거나, 아토피 및 다른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소아라면 특히, 여름철 급성 두드러기 및 만성 두드러기 예방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드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먹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여름철과 같이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계절에는 내부의 온도와 외부 온도 차를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기온 차는 신체 면역력과도 이어지기 때문에 덥다고 에어컨을 장시간 틀거나 갑자기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 등의 자극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온이 평소보다 1~2˚C만 올라가도 열로 인한 두드러기 발생률이 높아지게 되는 소아의 경우 집안의 온도와 습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소아가 있는 집은 온도는 22~24도로 유지를 하고 습도는 40~60% 정도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급작스러운 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고 한낮 온도가 가장 높은 오후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 야외 활동이나 운동 역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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