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병사 군사분계선(MDL)으로 귀순, 올해귀순자 15명?

북한군 병사 군사분계선(MDL) 귀순, 올해귀순자 15명?

오늘(21일) 북한군 병사 1명이  경기도 연천 전방지역으로 귀순해왔다고 합참에서 밝혔다고 합니다. 

북한군 병사 귀순 이후 남북간에 군사분계선(MDL)을 사이에 두고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경고사격으로 20여발을 발사했다고 합니다. 경고사격으로 인한 양측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8시 4분쯤 최전방 중서부전선  우리 군 GP(비무장지대 초소) 전방으로 북한군 초급병사 1명이 귀순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13일 JSA로 넘어온 병사 오청성 이후 38일만에 또 북한군 병사가 귀순을 한 것인데요. 북한군 병사가 또다시 귀순을 해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북한군 귀순병사의 계급은 일병으로 중서부 지역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서 귀순을 했다고 합니다. 합참은 “귀순자의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했으며 귀순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우리 군은 GP 경계병이 감시 장비 등으로 귀순자를 식별했고, 당시 기상은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0m도 채 안 되는 상태였다고 합참은 전했다. 

전날(20일) 밤에도 북한 주민이 우리 측으로 넘어왔다고 하는데요. 합참은 이날 "전날 밤 11시30분께 독도 북방에 나무배를 타고 남하하는 북한주민 2명을 해군 P-3C 초계기가 발견하면서 귀순 의사를 확인한 후 해양경찰에 인계를 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