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세인트 잔류? 애리조나 영입 가능성은?

오승환 세인트 잔류? 애리조나 영입 가능성은?

세인트루이스에서 활약중인 오승환 영입에 대한 구체적인 팀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그팀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라고 합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열리고 있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서 애리조나 구단이 오승환한테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구단 사장, 단장, 감독 등 관계자들이 모여 FA 이적, 트레이드 등을 논의하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은 지난 11일부터 개최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 무대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에서 2년간 7승 9패 39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85의 성적을 거뒀는데요. 

지난해엔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로 마무리 투수까지 활약을 했는데요. 올해는 1승 6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여전히

오승환은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이 얻어졌기 때문에 이번 겨울 '코리안 메이저리거' 유턴 바람이 거세지만 오승환은 오직 '메이저리그 잔류'에만 신경을 썼다고 하는데요.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지를 팀에게 전달했다지만 팀은 그에 답변하지 않은 채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려 한다고 밝혔는데요.

 

애리조나에 FA 자격을 얻은 로드니의 잔류를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추가 불펜 투수 영입에 관심을 쏟고 있으며 오승환이 몇몇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가 메이저리그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