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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수명 단축시키는 잘못된 상식 12가지
집안에 새차를 구입하게 되면 사고가 나지 않고 오래 탈 수 있도록 고사를 지내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차량을 구입하게 되면 차량 관리를 하면서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자동차 수명을 줄이는 결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잘못알고 있는 상식이 잘못된 습관이 되어 차동차 관리나 운전에 지장을 주거나 특히 차량 수명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주고 안전사고까지 불러 올 수 있는 습관들을 바로 잡고 운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잘못된 자동차 상식 12가지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에어컨을 약하게 틀면 연료가 적게 소모된다?
차량 에어컨은 운전을 시작하고 2∼3분이 지난 뒤에 시속 40㎞ 이상 속도에서 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연료를 아낀다고 에어컨을 살살 트는 사람들이 있지만 현명한 행동이 아닙니다.
과감하게 처음부터 4단부터 틀고 냉기가 차 안에 퍼지면 1단으로 줄이는 것이 연료 사용에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위와 같이 하게 되면 연료를 10∼15% 정도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2. 에어백은 언제 작동할까?
에어백은 일반적으로 시속 30㎞ 이상에서 정면으로 충돌할 경우에 작동하게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후방충돌, 측면충돌, 차량전복, 전봇대 등 다른 충돌에 대해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광폭 타이어의 효과
광폭 타이어는 일반 도로에서의 코너링, 주행 안전성, 제동력 등에는 효과가 있지만 빗길에서는 노면에 닿는 면적이 넓어 물로 인해 얇은 막이 생기는 현상인 수막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속 70㎞ 이상에서는 광폭타이어가 주행 안전성과 제동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또 타이어의 폭이 넓기 때문에 엔진출력과 승차감, 조향성 등도 다소 떨어지고 연료 소모도 많아진다고 합니다.
4. 머플러에서 떨어지는 물은 엔진 냉각수가 새는 것일까?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 엔진이 냉각됐을 때 시동을 걸면 머플러에서 많은 물이 나오는 것을 본 경우를 보고 차량에 문제가 있지 않나 걱정해보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연료가 연소되면서 탄화수소가 산소와 결합해 물을 생성하게 되는데 연소실이나 머플러가 뜨거울 경우에는 수증기로 변해 증발되지만 냉각된 상태에서는 그대로 물의 형태로 배출되는 것이다. 따라서 머플러에서 물이 나오는 것은 냉각수가 아니니 걱정하거나 오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5. ABS 브레이크는 제동거리를 줄여줄까?
지금은 보편화된 ABS(Anti-lock Brake System)는 제동 때 각 바퀴에 장착된 센서들이 상태를 감지해 컴퓨터에 정보를 보내고 운전자가 밟은 힘을 골고루 분산 조절함으로써 미끄러짐을 억제합니다.
직진성과 조향 안정성을 유지시키는 전자제어 브레이크 장치에 속합니다. 하지만 ABS는 기본적으로 제동거리를 짧게 하는 장치가 아니라 제동 때의 직진성을 최대한 유지시키고 방향 전환을 가능하게 하여 추돌사고를 방지하는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6. 새차의 엔진오일은 5, 000㎞안에 교체해야 된다?
과거에는 엔진 가공 기술이 떨어져 가공면의 미세한 쇳가루 때문에 일찍 엔진오일을 교환해야 했지만 요즘은 일찍 교환하는 것은 경제적인 손실이라고 합니다. 새차 엔진오일 교환시기는 차퍙 회사에서 추천하는 주행거리별, 기간별이 나와있습니다.
이것을 참고하고 먼저 오는 것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비포장도로, 산악지역 등 악조건으로 운행이 잦은 차량의 경우는 20∼30% 일찍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7. 자동차 배터리는 한번 방전되면 못쓰는 것일까?
자동차 배터리는 한번 방전되면 사용하지 못하는 줄 알고 바로 교체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배터리는 반영구적인 부품으로 완전히 방전되면 수명은 크게 떨어지지만 7.5v 정도의 기본 잔류전압만 유지되면 재충전으로 정상 기능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조건에서 최소 2년 정도의 수명을 가진 자동차 배터리는 잦은 방전에 주의하고 배터리액의 수위를 정상으로 유지한다면 더 오래 쓸 수 있으며 방전이 되도 나중에 배터리가 제기능을 한다면 굳이 배터리를 교체하라는 정비업소의 말을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8. 새차는 고속주행으로 달려야 길이 잘 든다?
새차를 사게 되면 길들이고 질잡는다고 고속도로로 나가 시속 100km이상으로 운행을 해주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으셨을텐데요.
새차는 처음 시동을 걸면 실린더와 피스톤 그리고 각종 기계 작동부의 맞물리는 부분들이 탄력을 받으면서 길들여지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때 서로 어긋나는 소리를 내며 자리를 잡으면서 질이 잡힌다고 합니다.
이때가 아주 부드러운 주행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출고된 차량의 경우 주행거리 1000㎞까지는 과속이나 급가속, 급제동을 삼가고 운행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9. 새차에 코팅 광택은 도장수명을 늘릴 수 있다?
광택의 겨우 도장 표면을 미세하게 벗기는 작업인데요. 출고 후 3개월까지는 미미하게나마 도장 면의 건조가 지속되므로 광택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년이상 경과한 후 찌든 때를 벗겨낼 때 광택 작업을 해주면 좋습니다. 신차일 때에는 세차 후 왁스칠을 해주는 게 도장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10. 겨울에는 공회전을 길게하면 좋다?
요즘 차량은 전자제어 시스템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최적의 연료량·점화시기에 따라 시동이 잘걸리기 때문에 여름에는 1분, 겨울에는 2분 정도면 충분한데요.
특히 겨울에 공회전을 2분이상 하는 것은 연료낭비와 엔진오일의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합니다. 겨울철 차 부품들이 냉각된 상태에서 시동을 걸자마자 가속페달을 밟으면 기계 작동에 무리를 주고 비정상적인 엔진소리가 날 수 있으니 유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1. 운전대에 손잡이를 달면 방향전환이 쉽다?
최근 들어 쉽고 빠른 방향전환이나 주차를 쉽게 하기 위해서 방향 손잡이 악세사리를 달기도 하는데 이것은 감각을 둔화시키고 급정거 등 사고 때 운전자의 가슴부위를 때리는 무기로 변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액세서리 자체 무게로 운전대가 한쪽 방향으로 쏠릴 수도 있다.
12. 빗길 운행 시 타어이 공기압을 빼주면 미끄럼 방지에 효과가 있다?
빗길 운행 시 타이어 공기압을 빼주고 운행을 하는 경우는 광폭 타이어처럼 수막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데 사고의 위험이 더 커집니다. 비가 올 때는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15%정도 높게 유지 하는게 배수성을 높여주면서 수막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수명 단축시키는 잘못된 자동차 상식에 대해서 안내해 드렸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하는 잘못된 상식이 습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위험을 초래하는 습관들은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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