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항 지진, 지진발생 원인 및 내진설계 중요성

경북포항 지진, 지진발생 원인 및 내진설계 중요성

경주에 이어서 15일 경북포항에서도 5.4지진이 일어나면서 비슷한 강도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경주에 비해서 경북포항이 더 피해가 컸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진설계의 차이가 있지 않았나라고 추측을 한다고 합니다. 경북포항 5.4지진이 일어나면서 국민들의 지진대피요령이나 건축업에서는 내진설계란 키워드가 뜨고 있습니다.

오늘은 내진설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진은 자연재해 속하지만 2010년도에는 거대한 지진이 아이티를 강타하면서 지진의 여파로 도시는 순식간에 폐허가 되었고 20만명 이상의 무고한 인명을 빼앗아 갔을 정도로 아주 큰 자연재해에 속합니다. 

그리고 몇 주 뒤 칠레에서 대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도시가 파괴되고 수십만채의 건물이 무너지는 등 인명피해 또한 수 천명이 달했었습니다.

그러면 비슷한 지진의 강도로도 인명피해는 달라지는데 정말 내진설계가 건물붕괴를 줄여주고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까요?

사장자의 경우 지진으로 인한 구조물의 붕괴로 인해서 대부분 사장자가 나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아이티 지진, 칠레 지진의 공통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물 붕괴에 의해 목숨을 잃거나 심한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지진발생 원인

지진이 일어나는 원인을 100% 규명하지 못했지만 많은 지진학자들에 의해 현재 받아들여지고 있는 정설은 판 구조론이라고 하는데 쉽게 설명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수 많은 판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마치 액체 위를 부드럽게 떠 다니고 있는데 이러한 판과 판의 움직임에 충돌이 가해지는 경우 그충격이 하나의 커다란 파장이 되어 지표면을 따라 움직이면서 강력한 지반 운동을 수반하여 건물에 피해를 주는 지진이 발생하는 원인입니다.

내진설계란? 

내진설계는 지진이 발생하게 되면 강한 지반 운동에 견딜 수 있는 건물을 설계하고 건축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지진에 견딜 수 있는 구조물의 내구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진으로 생기는 지진파에 의해 건물은 지반으로 부터 좌우 또는 상하로 발생하는 힘을 받게 되고 이 힘을 견뎌내지 못하면 기능적 또는 구조적 결함을 유발하게 되고 최악의 경우 붕괴에 이르게 되는데 내진설계로 피해를 줄이는 건축방식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국제 건축 법규에 의하면 건물은 기본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1. 소규모 지진에 피해가 없어야 한다. 

2. 중규모 지진에 기능적 결함은 발생하더라도 구조적 결함은 없어야 한다.

3. 대규모 지진에 구조적, 기능적 결함은 발생하더라고 붕괴되어서는 안된다. 

 

오늘은 경주에 이어 경북포항에도 비슷한 강도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앞으로는 건물붕괴로 인한 사상자를 줄이고 없앨 수 있는 내진설계가 강조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지진이 추가적인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