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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연기, 남북 고위급회담에 대한 북한의 반응은?


한미 정상이 4일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에 한미 연합훈련을 하지 않기로 합의함에 따라 사실상 한미연합훈련은 연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매년 3월 말에서 한 달 정도 진행되는 한미연합 키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FE) 훈련 등을 실시해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2월 부터 치뤄질 평창올림픽 으로 인해서 한미연합 훈련이 한미간에 연기를 하겠다는 합의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한미연합훈련의 경우 북한측에서 매년 중단을 해라는 표현을 북측 중앙TV를 통해서 보도를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중단이 아닌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잠시 연기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미연합훈련이 연기되면 북측에서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 북측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대한 준비를 남북회담을 통해서 대화가 오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북측에서 의지를 보이면서 판문점 연락도 재개를 하면서 남북 정상회담이 곧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북측의 신년사에 미국에 대한 발언 및 평창올림픽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는데요.



북한측에서도 3일 판문점 남북간의 연락 채널을 정상화한 뒤에도 4일까지는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한 답변을 아직까지 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측에서 제시한 남북 고위급 회담 제의를 그대로 수용할 것인가, 아니면 수정 제의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5일 "오늘은 북한이 답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면서 "연합훈련 연기도 북한이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고려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하면서 오늘(5일) 북한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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