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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오리 도축장 고병원성 AI 확진, 오리 전량 폐기 처분


전남 나주 오리 도축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로 최종 확진이 되었다는 긴급 보도가 나오면서, 해당 지역의 오리를 전량 폐기 하고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농식품부는 나주 도축장의 경우 고병원성으로 확진되기 이전에 이미 폐쇄조치를 내린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전남 나주 도축장 내 해당 발생 농가와 함께 도축된 오리 전량을 폐기를 했으며, 3농가에서 3만6700마리 정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방역 당국에서는 오리농장이 몰려 있는 전남지역에 AI 바이러스가 널리 퍼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남 전 지역에 가금류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도축장에서 고병원성이확진된 주된 원인은 일반 농가에 비해서 도축장이 오염원이 많을 수 있으며, 방역 등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사정 때문이라고 합니다.



당국은 현재 전남 나주 오리 도축장에서 AI가 다른 곳이나 다른 동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에 주력을 하고 있으며, 농가의 오리에서만 확진된 고병원성 AI이지만, 닭으로 전파 되지 않기 위해서전력을 다하겠다고 합니다.



이번 겨울에 접어 들면서 야생조류 분변에서 확진된 고병원성 AI의 경우 (전남 순천 1건, 제주 2건, 경기 용인·안성 각 1건, 충남 천안 3건) 자꾸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당국이 전남 나주 오리 도축장에서 확진된 AI를 닭으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하니, 다른 가축으로 퍼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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