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21세기 폭스사 인수, 히어로 애니메이션 제작?

디즈니, 21세기 폭스사 인수, 히어로 애니메이션 제작?

14일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21세기 폭스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21세기 폭스의 영화, TV, 서비스망 등 부문을 524억달러(한화 약 57조100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인수가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2009년 월트 디즈니는 지난 2009년에도 마블 스튜디오를 인수해 '어벤저스'를 흡수하면서 이슈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21세기 폭스사를 인수하면서 한번 더 이슈가 되었는데요. 

21세기 폭스의 캐릭터 엑스맨, 아바타, 아이언맨, 킹스맨 등의 대표 히어로물들을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이 가능해졌다고 소식을 전했는데요.

디즈니의 폭스 인수 사실 이후 폭스 대표작들의 뮤지컬화 가능성에도 대해서도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디즈니의 창업자인 월트 디즈니는 광적인 뮤지컬 팬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랍니다. 

라이온킹 같은 작품을 뮤지컬로 만들자고 했을 때 대부분의 연출자들이 고개를 흔들정도였지만, 디즈니는 개의치 않고 뮤지컬을 한번도 연출해 본 적 없는 뮤지컬 연출자로 택하는 과감함으로 흥행에 성공하는 사례도 있었는데요.

이번 21세기 폭스사를 인수하면서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을 뒤를 잇는 21세기 폭스 히어로물도 뮤지컬 무대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