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낚시배 전복, 실종자 구조 수색작업, 사상자 파악

인천 낚시배 전복, 실종자 구조 수색작업, 사상자 파악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낚시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3일 오전 6시 12분경 인천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시배와 급유선이 충돌하면서 낚시배가 전복되어 배안에 있던 낚시객들이 다치고, 숨지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복된 낚시배에는 선원 2명과 낚시객 20명 등이 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과 헬기를 급파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낚시배에 승객 20명과 선원 2명 등 총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현재 구조자 중 사망 1명, 의식불명 등 9명, 생존자 7명이라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서 낚시배가 침몰한 사고에 대해서 보고를 받고 “해양경찰청 현장 지휘관의 지휘 하에 해경, 해군, 현장에 도착한 어선이 합심해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해경은 함정19척과 헬기 5대를 동원해 남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태로 진행형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17명이며, 이들은 인천 영흥도 진두항으로 이송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구조된 인원 중에 의식 불명상태인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급히 응급실로 이송되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면 합니다. 

 

모든 국민들이 걱정을 하고 있으니 아무쪼록 실종자 구조도 빨리되서 더 희생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